23일 소속사 DR뮤직에 따르면 블랙스완은 블랙스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내 쇼핑몰 더블린 스퀘어에서 단독 콘서트와 팬미팅을 개최해 5000여명의 관객과 만났다.
블랙스완은 ‘카르마’, ‘캣앤마우스’, ‘투나잇’ 등을 비롯한 총 14곡의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현지 팬클럽 ‘루미나 인디아’는 직접 촬영한 블랙스완의 영상을 깜짝 공개하는 이벤트로 멤버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블랙스완은 멤버 전원이 외국인인 ‘초국적’ 아이돌 그룹이다. K팝 최초 인도 출신 멤버 스리야를 비롯해 미국, 벨기에, 브라질·독일 출신 멤버가 각각 1명씩 있다.
4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블랙스완의 새 멤버로 발탁된 스리야는 고국인 인도에서 구글, 코크 스튜디오, 스카이백스, 니베아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블랙스완은 인도 현지 유수의 매체들과 진행한 릴레이 인터뷰까지 마친 뒤 귀국했다. 이들은 국내에서 예능, 라디오 방송 일정을 소화하며 새 앨범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