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이 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 (여자)아이들(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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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여자)아이들 멤버들과 심도있는 논의 끝에 이미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던 소연을 비롯하여 아직 기존 계약 기간이 남아 있던 미연, 민니, 우기, 슈화까지 (여자)아이들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이어 “두터운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더 높은 비상을 꿈꾸며 재계약 체결을 완료한 (여자)아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소식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재계약을 통해 (여자)아이들이 7년간 쌓아온 자신들의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하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넓은 무대,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은 지난 30일 열린 ‘멜론뮤직어워즈 2024’(MMA 2024)에서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섯 멤버가 함께 재계약을 하기로 했다”며 “내년, 내후년, 평생 동안 저희 다섯명이서 함께하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재계약 소식을 직접 발표한 바 있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데뷔한 이후 ‘라타타’, ‘톰보이’, ‘퀸카’, ‘슈퍼 레이디’ 등 발매하는 곡마다 메가히트를 기록한 가요계 대표 음원강자다. 리더 전소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자체제작 아티스트 그룹으로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다.
(여자)아이들의 전원 재계약 소식에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도 즉각 반응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일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기록하며 장중 최고치인 1만 8010원(9.95%)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