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400m 메달에 집중한다.. 800m·1500m 불참[파리올림픽]

메달 가능성 높은 400m와 계영 800m에 집중
남자 자유형 200m에는 출전
  • 등록 2024-07-27 오전 10:32:46

    수정 2024-07-27 오전 11:26:21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우민(강원도청)이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자유형 400m에 올인한다.

김우민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수영 800m와 1500m 출전을 포기했다. 김우민은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400m, 800m, 1500m,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권을 지녔다. 일찌감치 오픈워터 스위밍 출전을 포기했던 김우민은 800m와 1500m에도 나서지 않기로 했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6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해당 종목 출전 명단에도 김우민의 이름은 없다.

선택과 집중의 결과다. 김우민은 메달 가능성이 높은 남자 자유형 400m와 단체전 남자 계영 800m에 초점을 맞춘다. 김우민이 출전하는 남자 자유형은 27일 펼쳐진다. 29일 오전에는 남자 자유형 800m 예선, 30일 오후에는 결승에 열린다. 30일에는 남자 계영 800m 일정도 있어 빡빡하다. 내달 3일 열리는 남자 자유형 1500m는 많은 경기를 소화한 뒤라 출전하지 않는다.

김우민이 나서는 남자 자유형 400m는 4파전 구도로 압축된다. 올해 남자 자유형 400m 기록을 살펴보면 루카스 마르텐스(3분 40초 33·독일), 일라이자 위닝턴(3분 41초 41·호주), 새뮤얼 쇼트(3분 41초 64·호주), 김우민(3분 42초 42) 순이다.

김우민은 지난 2월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경쟁 구도에 뛰어들었다.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김우민이 이번 대회에서 쇼트, 마르텐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거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200m에는 출전한다. 남자 자유형 200m는 28일 예선과 준결승이 열리고 29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200m 출전이 계영 종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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