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신성 박건일과 티이라 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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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그룹 초신성 멤버 박건일이 탤런트 이장우에 이어 티아라 은정의 두 번째 남편이 됐다.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을 통해서다.
5일 제작진에 따르면 박건일은 극중 근초고왕(감우성 분)의 아들인 근구수 역에 캐스팅, 진아이 역을 맡은 은정과 함께 중간 투입된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에서 혼인을 맺고 추후 백제의 국부와 국모가 된다. 박건일이 맡은 근구수는 근초고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라 백제의 전성기를 이끈 왕이다. 은정이 맡은 진아이는 백제의 1품 무관직인 병관좌평 진고도(김형일 분)의 딸로 추후 근구수왕의 왕비가 되는 캐릭터다.
박건일과 은정은 이르면 오는 16일 방송부터 드라마에 등장한다. 현재 두 사람이 맡은 캐릭터는 아역이 연기하고 있고 추후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모습을 비추게 된다.
박건일은 이번 '근초고왕' 출연으로 데뷔 후 첫 사극 외출을 하게 됐다. 박건일은 이전에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사랑을 할 거야'·'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은정은 지난 2005년 '토지'에 출연한 후 두 번째 사극 나들이다.
한편 이에 앞서 은정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에서 이장우와 새 커플로 캐스팅,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