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8.6% 종영…임지연의 ‘옥씨부인전’ 10% 돌파

  • 등록 2025-01-05 오전 11:11:48

    수정 2025-01-05 오전 11:11:48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동명의 로맨스 웹소설이 원작인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사진=MBC 제공)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마지막 회 시청률은 8.6%(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종영회엔 복수를 끝내고 사라진 백사언(유연석 분)을 홍희주(채수빈)가 내전 중인 아르간에서 찾아내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사언은 이름을 백유연으로 바꾸고 희주와 다시 결혼하며 완벽한 해피엔딩에 이른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정치 명문가 출신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과 어릴 적 사고로 입을 열지 않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가 3년간 부부로 지내면서도 소통하지 않다가, 음성변조 협박 전화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채게 되는 과정이 12회에 걸쳐 묘사됐다.

마지막 회에서 사라진 이유를 묻는 희주에게 사언이 “나한테 벌 주는 시간이 필요했어”라고 말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임지연 주연의 JTBC 사극 ‘옥씨부인전’도 지난 4일 9회 만에 시청률 10%의 벽을 넘었다.

이날 방송된 9회 시청률은 주말 미니시리즈 가운데 1위, 2049 시청률은 3.5%로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이민호와 공효진 주연의 우주 배경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첫 방송 시청률은 3.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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