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전날 하루동안 30만 970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560만 1201명이다.
지난 23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개봉 직후 압도적인 관객수로 정상에 오른 ‘베테랑2’는 추석 연휴 기간에만 445만명을 모은 뒤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넘어서며 폭발적 흥행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앞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 ‘파묘’는 물론 전편 ‘베테랑’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그 뒤를 이어 마찬가지로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인 ‘브레드 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이 3위를 기록, 전날 1만 8205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수 18만 519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