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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는 29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카즈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를 적어내 2언더파 70타를 쳤다. 대회 첫날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산뜻한 출발을 시작한 안신애는 이틀 연속 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 공동 4위에 자리했다.
QT 최종전은 JLPGA 투어의 내년 시즌 출전권을 놓고 펼쳐진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해 상위 35명은 내년 초반 JLPGA 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출전권을 받는다. 순위에 따라 대회 출전의 기회가 달라진다. 이후 상반기 진행하는 두 번의 리랭킹을 통해 시드 순위를 조정받는다.
JLPGA 투어 통산 23승의 베테랑 이지희도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내년 출전권 획득의 기대를 부풀렸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지희는 지난해 상금랭킹 83위, 올해 133위에 그쳐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황아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44위, 이나리는 공동 55위(3오버파 147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