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뮌헨글라트바흐와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
에릭 다이어와 함께 센터백으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안정된 플레이로 후방을 지켰고 무실점 경기를 이끌어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패스 성공률 93%(94회 시도, 87회 성공), 공중볼 경합 성공 4회, 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했다. 간간히 전방에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하는 등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다. 후반 36분 한 차례 경고를 받은 것이 옥에 티였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잡은 마이클 올리세가 상대 수비수 루카스 울리히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골키퍼를 속이고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코리안 듀오’ 이재성과 홍현석이 2선 공격수로 동반 출전한 마인츠는 보훔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최전방 공격수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그 3연승을 달렸다. 8승 4무 4패 승점 28을 기록,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넬슨 바이퍼와 교체됐다. 교체 선수 명단에 있던 홍현석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부상 당한 파울 네벨 대신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은 하이덴하임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우니온 베를린은 0-2로 패했다. 4승 5무 6패 승점 17을 기록, 리그 순위 12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