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구단은 “지난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개막전에 앞서 ‘추신水’ 생수 판매 수익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면서 “추신수, 민경삼 대표이사,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 수혜 야구부 주장 6명이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해 7월 유소년 야구 지원 방법을 모색하던 과정에서 신세계푸드와 함께 본인의 이름에 착안한 ‘추신水’ 생수를 출시,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할 계획을 세웠다.
‘추신水’는 약 40만병이 판매됐고,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그동안의 판매 수익금 3000만원으로 마련된 야구공 4000개를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추신수는 “유소년 야구는 한국 야구의 발전에 있어 물과 같은 소중한 존재다. 이번 기부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추신水 제품 출시 취지에 공감하며 구매해주신 모든 팬 분들과 도움을 주신 신세계푸드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추신水’ 생수 제품은 이번 전달식 이후에도 계속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또한 유소년 야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SSG와 신세계푸드는 개막전을 찾은 관중들에게 ‘추신水’ 생수 1만병을 배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