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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미녀 스타 김태희의 등장이 서울 시내에 교통 대란을 일으켰다.
김태희는 현재 영화 ‘싸움’(감독 한지승, 제작 시네마서비스 상상필름)의 촬영에 참여하고 있는데, 15일 오후 11시부터 서울 용산대로에서 촬영을 가졌다.
그러자 이 광경을 보기 위해 행인은 물론 지나가던 차량까지 멈춰 서면서 갑자기 심야에 교통 혼잡이 벌어진 것.
영화 촬영에 호기심을 갖고 하나 둘 모여들던 사람들의 숫자는 김태희가 나타나자 순식간에 300여명으로 늘어났다.
김태희의 이날 촬영은 4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김태희는 ‘싸움’에서 대학교수(설경구 분)를 남편으로 둔 유리공예가 역을 맡아 첫 유부녀 연기에 도전한다. ‘싸움’은 올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