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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는 6일 늦은 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연님의 솔로곡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 관련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당사는 어떠한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다”며 “이에 당사는 개인의 의견이 공식 입장처럼 번지게 되어 아티스트 소연 님과 (여자)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된 점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입장문을 게재했다.
이어 “당사는 ‘Is this bad b****** number?’의 무대 퍼포먼스와 가사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다”고 시인하며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연은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거짓을 적지도, 굳이 회사에 숨기지도 않았다”며 “리허설도 모두 앞에서 수십 번은 보여가며 함께 만들어간 무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연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하겠다”며 “불편한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