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배우들③]내일 기대되는 아역 스타는?

  • 등록 2016-04-19 오전 7:00:00

    수정 2016-04-19 오전 8:54:05

신린아(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드라마를 보면 꼭 눈길 가는 아이들이 있다. 깜찍한 외모는 물론 성인 배우 못지않은 고난도 감정 연기로 시청자를 웃기고 울린다. 오늘 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끌고 갈 아역배우 3인방을 꼽아봤다.

◇‘결혼계약’ 신린아

종영을 2회 앞둔 MBC 주말미니시리즈 ‘결혼계약’의 신린아(은성 역)는 주목 받는 아역 중 한 명이다. 2009년생으로 올해 8세인 신린아는 4년의 연기 경력을 자랑한다. 영화 ‘국제시장’에 어린 막순 역으로 출연했으며, 영화 ‘악인은 살아 있다’, 드라마 ‘미세스캅’, ‘내 마음 반짝반짝’ 등에 출연했다.

‘결혼계약’에서는 유이(혜수 역)의 딸로, 엄마의 속내를 헤아리는 의젓한 7세다. 초반엔 이서진(지훈 역)을 경계했지만, 새끼 고양이를 계기로 마음을 열고 가까운 사이가 된다. 유이가 이서진을 떠나려 하자, 전후 사정을 모르는 신린아는 “엄마 사라져 버려” 등 투정을 부렸다. 신린아의 천진함이 안타까운 상황을 극대화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레(사진=이데일리DB)
◇‘돌아저씨’ 이레

2006년생인 이레는 영화 ‘소원’(2013)으로 데뷔했다. ‘소원’을 촬영할 당시 이레는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미취학 아동이었다. 성폭행 피해 아동이란 역할의 무게가 상당했지만, 이레의 섬세한 연기는 작품의 감동을 배로 만들었다. 이후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2014), ‘오빠생각’, 드라마 ‘슈퍼대디 열’(2015),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했다. 14일 종영한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까지 다작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올초 개봉한 ‘오빠생각’을 연출한 이한 감독은 이레에 대해 “상황에 몰입을 잘하는,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평했고, ‘소원’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은 “눈에 구김이 없고, 목소리가 맑다”고 말했다.

김지영(사진=MBC)
◇‘장보리’ 김지영

무슨 역이 주어지든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는 소녀가 있다. 바로 2005년 생인 김지영이다. 영화 ‘숨바꼭질’(2013)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지영은 드라마 ‘세 번 결혼한 여자’(2014), ‘왔다!장보리’(2014), ‘유혹’(2014), ‘펀치’(2015), 최근 ‘내딸 금사월’까지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세 번 결혼한 여자’에서는 계모로부터 잦은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는 소녀 역으로 큰 관심을 받았고, ‘내딸 금사월’에서도 과장된 곱슬머리를 한 채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뭉클한 눈물 연기가 돋보인 ‘왔다!장보리’를 통해 그해 ‘MBC 연기대상’ 아역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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