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이젠 월드스타… 아메리카 투어 '성공적 신호탄'

  • 등록 2024-08-15 오전 6:00:00

    수정 2024-08-15 오전 6:00:00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븐(EVNNE)이 아메리카 투어의 산뜻한 포문을 열었다.

이븐은 ‘2024 이븐 쇼케이스 투어 인 아메리카스 라이드 위드 이븐’(EVNNE SHOW[K]ASE TOUR IN AMERICAS ‘RIDE WITH EVNNE’)이란 타이틀로 지난 8월 7일 캐나다 몬트리올부터 출발해 8월 8일 미국 시카고, 8월 11일 미국 뉴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뉴욕 무대를 비롯해 가는 도시마다 객석을 꽉 채우는 흥행 파워를 드러내며 K팝 대세돌의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아메리카 투어에서 이븐은 데뷔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로 포문을 연 뒤 인기곡 ‘K.O.’(Keep On)를 연달아 선보이며 그룹의 전매특허인 화려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에너지로 강렬한 오프닝을 선사했다.

초반부터 객석의 열기를 뜨겁게 채운 이븐은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히트곡 ‘I <3 U’(I love U), ‘붐 바리’(Boom Bari), ‘시럽’(SYRUP), ‘롤 모델’(Role Model)로 이어가며 갈수록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특히 첫 아메리카 투어인 만큼 미니 3집 ‘배터 러브’(Badder Love)의 영어 버전도 준비해 현지 팬들과 깊이 있게 교감했다. 음악방송 2관왕 및 각종 음원차트를 강타한 미니 2집 ‘언: 신’ 타이틀곡 ‘어글리’(UGLY)까지 히트곡들을 쏟아내며 시선을 장악했다.

특히 이븐은 아메리카 투어의 포문을 연 만큼 캐나다 몬트리올 도시부터 노래 ‘XO’를 라이브 무대로 처음 마련했다. 공연 직전 미리 받은 질문들을 토대로 친근한 토크를 이어가는 등 특별한 시간들로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외에도 ‘프리티 씽’(Pretty Thing), ‘페스타’(Festa), ‘이븐 모어’(Even More) 등 다양한 팬들에게 사랑받은 곡들을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였다. 영어, 불어 등 각 도시에서 자주 사용하는 언어들로 인사와 안부를 준비해 자상한 팬 서비스로 현지 관객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븐은 가는 곳마다 환대해주는 팬들을 향해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아가고 있다. 엔브 여러분들도 저희 투어를 통해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메리카 투어의 성공적인 신호탄을 쏜 이븐은 13일 미국 애틀랜타, 16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18일 미국 포트워스, 2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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