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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 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2009 FIFA클럽월드컵 결승행에 도전하는 포항스틸러스(감독 세르지오 파리아스)가 남미의 강호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에 남궁도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파리아스 감독은 16일 새벽1시(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스투디안테스와의 클럽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출전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11명의 선발 출장 선수 명단은 지난 13일 새벽 TP마젬베(콩고)와의 맞대결에 나선 스타팅 리스트와 동일하다.
한편 맞대결을 펼칠 에스투디안테스 또한 주장 겸 중앙 미드필더 후안 베론을 중심으로 하는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마우로 보셀리(FW)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가운데 엔소 페레스, 후안 베론, 막시 누네스, 로드리고 브라냐, 레안드로 베니테스 등 다섯 명의 미드필더가 뒤를 받친다. 수비라인은 레안드로 데사바토, 후안 마누엘 비아스, 게르만 레, 클레멘테 로드리게스 등으로 짜여졌으며 다미안 알빌이 수문장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