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안랩(053800)은 자체 연구·개발(R&D) 인력이 국내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 포렌식 경연대회 ‘DFC 2024’에서 다수 입상했다고 13일 밝혔다.
| 경기 분당에 위치한 안랩 사옥 전경(사진=안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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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C 행사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제 행사로, 문제풀이(Challenge)와 기술공모(Tech Contest)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올해 대회는 올해 8월8일~10월8일 2개월 간 진행됐고 관련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건물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안랩의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 소속 연구원으로 구성된 YeolGeoBul(열거불)팀은 문제풀이 분야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랩의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이준규 연구원은 이우진 한화시스템 선임연구원, 천경준 인더포레스트 선임연구원, 홍석진 카카오페이 매니저(가나다순)등 업계 연합 인력으로 구성된 Dofarming(도파밍)팀으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원은 팀장을 맡아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포렌식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을 이끌었다.
안랩 ASEC 양하영 실장은 “안랩 구성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DFC 2024에 참가해 디지털포렌식 분야 최신기술 및 이슈에 대한 문제 해결책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며 안랩의 분석 역량을 보여줬다”며 “위협 분석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