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유력 '장 담그기 문화' 총서 발간

  • 등록 2024-11-13 오후 5:18:31

    수정 2024-11-13 오후 5:18:31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주제로 한 총서 1700부(국문 800부·영문 900부)를 전국의 공공 도서관과 해외 유네스코 인가 NGO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총서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를 추진 중인 장 담그기 문화의 역사와 무형유산적 가치, 식문화적 의의, 현대적 전승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국가유산진흥원은 2013년 ‘김치와 김장문화’를 시작으로, ‘해녀’, ‘씨름’, ‘아리랑’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종목을 ‘K-해리티지(Heritage) 총서’로 꾸준히 발간해오고 있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총서는 11번째로 발간한 ‘K-해리티지’ 총서다.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도 열람 가능하다.

한편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최근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평가기구는 등재 신청서를 제출한 유산을 심사한 뒤 ‘등재’, ‘정보보완’, ‘등재 불가’ 등의 판단을 내린다. 평가 기구의 권고 내용은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 간 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최종 등재 결정에 반영된다.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최종 등재 여부는 내달 초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리는 제19차 무형유산보호 정부 간 위원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