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헬스케어, 3분기 호실적에 주가 21%↑

  • 등록 2024-10-24 오후 10:58:00

    수정 2024-10-24 오후 10:58:0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건강보험사 몰리나 헬스케어(MOH)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후 24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몰리나의 주가는 21.50% 상승한 334.1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4년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몰리나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01달러로 예상치 5.81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103억4000만달러로 예상치 99억1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조섭 주브레츠키 몰리나 CEO는 “이번 분기 실적에 만족하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업의 기본 원칙을 지속적으로 실행해왔다”고 밝혔다.

몰리나는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23.50달러로 유지했다. 월가에서는 23.24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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