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뇨스 현대차 북미본부장 "트럼프 축하…HMGMA로 美 생산 늘릴 것"

무뇨스 "새 행정부와 협력 기회 환영"
"현대차, 美서 19만명 이상 직간접 고용"
"HMGMA 가동률↑…현지 생산 늘어날 것"
  • 등록 2024-11-07 오후 3:19:03

    수정 2024-11-07 오후 3:19:03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겸 북미 권역본부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며 새 행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미국에서 더 많은 현지 생산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이 지난 9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에 참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
무뇨스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 행정부와 함께 미국 제조업을 지원하고 공급망을 보호하며 혁신을 촉진하는 정책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차는 수년 동안 미국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한 것과 같이 미국 자동차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는 약 40년 동안 미국의 성장과 혁신의 원동력으로서 일자리, 경제 활동 및 투자에 기여해 미국인의 번영을 도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는 현재 19만명 이상의 미국인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숫자는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에 12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미국 전역 835개 딜러가 8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며 “판매량 절반은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했다”고 했다.

그는 또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현재 가동률을 높이고 있어 미국에서 훨씬 더 많은 현지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11월 07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0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0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0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1월 1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지드래곤 시선강탈 패션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