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프리뷰]PPI `상회+고용지표 `부진`

  • 등록 2024-12-12 오후 10:55:49

    수정 2024-12-12 오후 10:55:4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통계국에 따르면 11월 PPI는 전월비 0.4%, 전년동월비로는 3.0% 상승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 각각 0.2%와 3.2%보다 높은 수준이다.

식료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들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비 0.2%로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전년동월비는 3.4%로 역시 가이던스 3.2%를 웃돌았다.

또한 같은시각 발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역시 24만2000건으로 늘어나며 월가 추정치 22만1000건을 넘어섰다.

여기에 전주 결과도 22만4000건에서 22만5000건으로 소폭 상향 수정되었다.

해당 데이터 발표 이후 나스닥선물지수가 0.59% 하락하는 등 여전히 미국주식선물지수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전일 나온 CPI보다 시장 영향력이 크지 않은데다 부진한 고용지표 결과로 시장 반응도 크게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CME페드워치툴에서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25bp가 인하될 가능성은 98.1%로 PPI 발표 직후 더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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