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조6057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73%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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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금융IT와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사업 성장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했다. 실제로 신한카드, 우리은행 등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초부터 카드, 은행, 증권 등 금융 영역별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고, 외부 금융·제조 고객사 대상 클라우드 사업 등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부터는 고려대 AI대학원과 협력해 AI 컨설턴트 인력도 양성 중이다. 최근 LG CNS는 상장 태스크포스(TF)를 꾸리며 상장 준비 작업에도 착수한 상태다. LG CNS가 구체적인 상장 시점 등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르면 2023년 상장할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