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AI·블록체인 칼리지'로 더 나은 청년 일자리 만들 것"

"2030 취업절벽, 2008년 금융위기보다 1.5배 바닥치고 있어" 지적
  • 등록 2021-02-08 오후 5:26:39

    수정 2021-02-08 오후 5:26:3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청년들에게 더 이상 교육과 일자리가 따로 노는 교육이 아니라, 시대 변화에 알맞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서초구청)
조 구청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조은희의 글로벌 플랫폼도시 서울 정책구상 17’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조은희표 4차산업혁명 일자리 성공시스템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해, 교육이 양질의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30 청년들이 단군 이래 최대 스펙을 쌓아 졸업해도 취직할 곳이 마땅하지 않다. 지난해 전문대·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학·석·박사를 졸업한 고학력자 만 25~39세 가운데 단 한번도 취업을 한 적 없는 ‘취업 무경험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이 수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더 바닥이며 1.5배에 이른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은희는 2019년 지자체 최초로 ‘조은희표 블록체인 칼리지’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일꾼들을 키워냈다. 입문과정, 심화과정 등 지금까지 100여명의 미래형 인재를 배출했으며 고급과정까지 마친 수료자 대부분 취업을 했다”며 “2020년에는 320시간의 소수 정예 전문가 양성도 운영하면서, 블록체인분야 32개 업체와 구체적인 취업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평소 개인이 접하기 어려운 로봇을 직접 실물로 다루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조은희표 ‘AI로봇코딩 칼리지’를 개설했고, 청년1인크리에이터 칼리지 등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토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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