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파이퍼샌들러는 20일(현지시간)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운영 업체 앱플로빈(APP)에 대해 인공지능(AI) 분야 승자로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400달러로,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5% 높은 수준이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캘러헌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앱플로빈 주가가 올해들어 600% 이상 급등했지만 여전히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캘러헌 애널리스트는 앱플로빈이 전반적으로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상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반 광고 엔진의 영향으로 광고 부문이 앱플로빈의 핵심 성장 동력이 돼왔지만 전자상거래 분야로의 확장이 주가 성장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바일 게임 사업도 소비자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앱플로빈의 주가는 2.3% 상승한 328.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