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특별감찰관 당론으로 추진 결정

14일 의총 열고 "구체적 진행은 원내대표에 일임"
  • 등록 2024-11-14 오후 4:25:38

    수정 2024-11-14 오후 4:25:38

[이데일리 김유성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이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국회 추천 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의원총회 후 기자들을 만나 “오늘 크게 3가지 결정을 (의총에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그는 “먼저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 (당론으로) 국회 추천 철자를 진행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진행과 관련해서는 원내대표에게 일임한다”고 말했다.

특감관 추진과 관련해 표결 여부가 있는지 질문에 대해서는 “의원 전원이 박수로 동의해줬다”면서 “반대하는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른 두가지 결정 사항은 △북한인권재단 이사에 대한 국회 추천을 속히 마무리 짓고 △당론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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