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SNT모티브(064960)가 지난 14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일대일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 SNT모티브 부산 본사 전경. (사진=SNT모티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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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으로 이달 23일 기준 SNT모티브 주식 보유 주주은 보통주 1주당 1주를 더 받게 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1월31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2월26일이다.
신주 상장 후 SNT모티브의 전체 발행주식 수는 2654만272주가 된다. 현재 전체 발행주식 1462만3136주 중 SNT모티브가 보유한 자기주식 270만6000주를 뺀 1191만7136주가 두 배가 되는 것이다. SNT모티브의 자기주식 비율은 무상증자로 18.5%에서 10.2%로 줄어든다.
SNT모티브 관계자는 “주주이익 환원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100% 무상증자”라며 “유통 주식 수 증가로 주식 거래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인적 분할에 대한 일부 의견에 대해선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앞으로도 주주 권익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