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오늘부터 비대면대출 중단...대출관리 '초강수'

주담대·전세대출 및 신용대출 비대면 상품 모두 중단
햇살론, 비상금대출 등 서민금융상품만 하나원큐 앱 통해 가능
  • 등록 2024-11-15 오후 6:27:16

    수정 2024-11-15 오후 6:27:28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하나은행이 비대면 전용 대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가계대출 물량 관리를 위해 비대면 상품을 전면 중단하는 초강수를 둔 것이다.

하나은행은 연말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오늘(15일) 오후 6시부터 비대면 전용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판매를 한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나원큐아파트론, 원큐주택신보전세대출, 하나원큐신용대출 등 비대면 상품들이 포함된다.

다만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15, 햇살론뱅크 등 서민금융상품과 비상금대출인 소액 급전대출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우리은행도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연말까지 한시 중단하는 등 시중은행들은 고강도 물량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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