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권에서 ‘확률형 아이템’ 규제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치가 높은 게임 아이템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과금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잡음이 컸는데요. 오늘 국회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향후 게임업계의 수익 타격이 불가피해보이는데요. 대안은 있는지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국회에서 ‘게임산업법(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핵심 사안은 확률형 아이템 규제.
오늘 공청회에서 정부·법조·학계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등의 규제’가 타당하다는 의견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를 고려할 때 관련 규제가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확률형 아이템 관련 법제화가 오히려 신사업 등으로 업계의 새로운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시점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단 오명을 벗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