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양자컴퓨터株, 젠슨 황 “상용화까지 최대 30년” 경고에 개장 전 '뚝'

  • 등록 2025-01-08 오후 11:01:08

    수정 2025-01-08 오후 11:01:0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 기술에 대해 경고하면서 동반 하락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 기준 디웨이브퀀텀(QBTS)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27%, 퀀텀컴퓨팅(QUBT)은 25%, 리게티컴퓨팅(RGTI)은 23%, 아이온큐(IONQ)는 16%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매우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까지 최소 15년, 길게는 30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지난해 12월 알파벳이 새로운 양자컴퓨팅 칩 윌로우를 공개하면서 일제히 급등 랠리를 펼쳐왔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 역학의 원리를 활용해 전통적인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수년 동안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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