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팔란티어, 개장 전 하락…1조달러 시장 잠재력 vs. 밸류 부담

  • 등록 2025-01-08 오후 10:39:16

    수정 2025-01-08 오후 10:39:16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크펀드의 지분 매각에 크게 밀렸던 팔란티어(PLTR)가 개장 전 추가 하락을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오전 8시29분 개장 전 거래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 대비 1.91% 밀리며 68.66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전일 캐시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가 1500만 달러의 팔란티어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히며 주가는 8% 가깝게 밀리며 70달러 아래에서 마감됐다.

이런가운데 이날 CNBC는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크레인셰어즈의 데릭 얀 수석 투자전략가와 모닝스타의 말릭 아메드칸 주식 연구원의 팔란티어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전했다.

얀 전략가는 “여전히 팔란티어가 AI시대의 기업을 위한 운영체제를 이끌 것이며 해당 시장의 잠재적 규모는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칸 연구원은 팔란티어의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했다.

그는 “정부 및 기업 비즈니스에서 팔란티어가 많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선행PER이 150배가 넘는 것은 주가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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