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줌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8달러로 예상치 1.31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11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11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줌 경영진은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 11억7000만달러보다 높은 11억7500만~11억8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4분기 조정 EPS는 예상치 1.28달러보다 높은 1.29~1.3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줌은 팬데믹 기간중 붐을 일으킨 화상 통화 분야를 넘어 AI 지원 고객 서비스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한 다른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성장 둔화 우려가 여전히 투자 심리를 압박하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줌의 주가는 5.28% 하락한 84.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