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0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국회의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기도 양평군 재선충병 방제대책을 점검했다.
| 임상섭 산림청장(왼쪽)이 김선교 국회의원(오른쪽)과 경기 양평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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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 점검에는 경기도·경기 양평군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략적 방제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림청은 경기도 양평군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방제협의회를 구성해 양동·지평·단월·청운면 일원 4만㏊를 공동방제구역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김선교 의원은 “경기도 양평군은 2013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첫 발생했으며, 현재는 심각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산림청과 양평군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상섭 산림청장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재선충병의 성공적인 방제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