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박스, 4Q 매출 예상치 하회·시장 둔화 우려에 주가↓

  • 등록 2024-02-28 오후 11:49:17

    수정 2024-02-28 오후 11:49:1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전기차 충전 기업 월박스(WBX)는 지난 4분기에 다소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월박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7% 하락한 1.48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월박스는 지난 4분기 상각전영업손실이 12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400만달러 손실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468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5060만달러를 하회했다.

엔릭 아순시온 월박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3년은 월박스에게 변화의 해였다”면서 “높아진 금리 및 채널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해 회사가 예측한 결과에 변동성을 유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기차 판매는 여러 악재들로 인해 타격을 받아 시장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전기차 관련주들의 주가 하락이 이어졌다.

월박스는 이에 대응해 비용 절감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연말 기준 월박스의 현금 잔액은 1억1530만달러로 마감했으며, 월가에서는 올해 약 6100만달러의 현금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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