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계엄령 선포에…與野 모두 비상집결

민주당, 소속 의원 및 당직자 전원 소집
국민의힘, 당사서 비상의총 및 최고위 개최
  • 등록 2024-12-03 오후 11:36:50

    수정 2024-12-03 오후 11:36:50

[이데일리 조용석 한광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민주화 이후 첫 비상계엄을 선포하지 여야 모두 즉시 비상집결하며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은 비상계엄 선포 후 박찬대 원내대표 명의로 소속 의원들에게 단체 문자를 보내 “의원들께서는 지금 즉시 국회 본청 회의실로 모여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은 의원들 뿐 아니라 전체 당직자 모두 당사 및 국회로 집결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역시 추경호 원내대표 명의로 전체 의원들에게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니 중앙당사에 모여줄 것을 요청했다.

또 여당은 같은 장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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