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빌, 1Q 호실적·가이던스 상향…개장전 9%↑

  • 등록 2024-12-18 오후 10:50:33

    수정 2024-12-18 오후 10:50:3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전자 부품 공급업체 자빌(JBL)은 1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18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8시 48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자빌의 주가는 9.75% 상승한 147.0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자빌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달러로 예상치 1.88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70억달러로 예상치 66억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 다스투르 자빌 CEO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인프라, 디지털 커머스 시장에서 강점을 바탕으로 예상보다 더 강력한 성과를 거둔 1분기 실적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자빌은 2분기 조정 EPS 가이던스를 1.60~2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예상치는 1.79달러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8.65달러에서 8.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예상치 8.69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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