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앞둔 SK이노, 내일 일부 계열사 CEO 인사 단행

SK그룹 정기인사는 12월 초 전망
  • 등록 2024-10-23 오후 6:51:05

    수정 2024-10-23 오후 6:51:05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 E&S와의 합병을 앞둔 SK이노베이션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통해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096770)은 합병 법인 ‘SK이노베이션 E&S’가 출범하는 다음 달 1일 이전에 일부 계열사 CEO를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24일 인사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계열사 CEO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 등이다.

이번 합병이 SK그룹의 고강도 리밸런싱(구조조정) 작업 일환인 만큼 합병 전 이뤄지는 인사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발표된 SK에코플랜트 인사에서는 임원 수가 66명에서 51명으로 23% 줄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SK그룹 전체적으로 임원 규모를 20% 이상 감축하는 방침이 세워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합병을 앞둔 SK이노베이션 등을 제외하면 SK그룹의 정기 임원 인사 시기는 예년처럼 12월 첫째 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하면 매출 88조원, 자산 100조원 규모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전경.(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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