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유준상 한국유엔봉사단 신임 총재가 19일 제7대 총재 취임식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향한 출항에 힘찬 닻을 올렸다.
유준상 총재는 이날 취임사에서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향해 △국제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 △청년층의 소통과 참여 확대 △지속 가능한 봉사 추진을 강조하며, 한국유엔봉사단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유 총재는 “국제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UN의 3대 과제인 세계평화, 발전, 인권을 실천하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며 “청년층의 소통과 참여도 확대해 미래의 주역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봉사를 추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봉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71년 설립된 (사)한국유엔봉사단은 UN의 3대 핵심 가치인 평화·개발·인권을 실천하고,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는 사회봉사 단체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념 아래 아름다운 삶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국내 복지, 사회 지도자 교육, 재난 지원, 긴급구호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한국유엔봉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