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요 인플레이션지표 가운데 하나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정규시장 거래 전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14일 오후 10시30분)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PPI를 공개한다.
월가는 전년 동월비로는 3.4%를 기록하며 직전월 3.0%보다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비의 경우 직전월과 마찬가지로 0.4%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PPI는 조류독감 여파로 달걀가격이 급등하면서 5개월래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물가안정에 대한 시장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주목하는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오는 15일 역시 개장 전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