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5도 안팎 쌀쌀한 출근길…강풍에 건조해 화재 주의

미세먼지 '좋음~보통'
  • 등록 2022-05-03 오후 6:22:54

    수정 2022-05-03 오후 6:22:5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연합뉴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엔 다소 쌀쌀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4~18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상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고, 특히 중부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아침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져 쌀쌀하다. 겉옷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대기가 건조하고 강풍도 불어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내륙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지역에서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5일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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