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치폴레 멕시칸 그릴(CMG)은 24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34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인 32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29억 7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9억 4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제품 가격을 인상해, 아보카도 가격 상승을 상쇄시켰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동일 매장 매출이 11.1% 증가해, 추정치인 9.2%를 상회했다.
시장에서의 외식사업의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 속에서 나온 호실적이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니콜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식품 수요가 4월에 정점을 찍었다. 최근 기술 중단 등의 이슈로 7월은 예측하기가 힘들다”라고 설명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주가는 개장 전에 1% 하락해 5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