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배상 미동의 2만2000건…이복현 "질서있는 해결방안 모색"

[2024 국감]
  • 등록 2024-10-24 오후 4:33:37

    수정 2024-10-24 오후 5:09:01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해 배상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건에 대해 “질서 있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아직까지 배상 동의가 되지 않은 것이 2만2000여 개”라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배상 합의가 안 된 2만2000건 중 KB국민은행 건이 1만2000건인데, 이는 배상 합의에 소극적이라는 뜻”이라며 “1만2000건이 모두 소송으로 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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