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포드의 주가는 13.75% 하락한 11.79달러를 기록했다. 13% 하락은 지난 2011년 1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포드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47센트로 월가 예상치 68센트를 크게 하회했다.
2분기 매출은 F-150 픽업 라인의 모멘텀과 트랜짓 상업용 밴의 기록적인 판매에 힘입어 전년대비 6% 증가한 478억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포드는 지속적인 가격 압박과 차세대 전기차 투자로 인해 전기차 사업이 올해 50억~55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도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100억~120억달러 범위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