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관의 94.53%가 희망공모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지만, 위츠는 최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과도한 공모가 설정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관으로 해석된다.
김응태 위츠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 평가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위츠의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무선 전력전송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산업 전반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위츠는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가 삼성전기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과 웨어러블 기기 등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위츠는 오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