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동백전 가입자에 ‘즉시 비상금 대출’ 출시

부산 지역화폐 동백자 가입자 대상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긴급 소액대출
  • 등록 2025-01-15 오후 4:13:39

    수정 2025-01-15 오후 4:13:39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BNK부산은행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상금 동백론’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상금 동백론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말 사전심사를 통해 대출 가능고객을 선정하고 고객 요청 시 즉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도 동백전을 이용 중이라면 긴급 소액 대출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동백전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저 5.47% 수준까지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상환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마이너스대출 등의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상환방식에 따라 최단 6개월부터 최장 3년까지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과 연계한 소액생계비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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