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오전 8시 50분 기준 KB홈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48% 하락한 61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KB홈은 지난 4분기 순이익이 1억503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85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70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억700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16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지난 4분기 주택 착공 건수가 3407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300건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감소한 수준이다.
또한 평균 주택 매매 가격도 전년 동기 기록한 51만400달러에서 48만7300달러로 하락했다.
한편 KB홈은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64억달러~68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023년 연간 매출인 64억1000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프리 메츠거 KB홈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분기 첫 다섯 주 동안 순주문 금액이 연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주택담보 금리 하락에 소비자들이 호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