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 고려아연(010130) 주주들에게 보내는 글(주주서한)을 통해 “고려아연의 오래되고 낡은 기업 지배구조가 개혁돼야 비철금속 제련과 자원순환, 전기차배터리 소재생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고려아연에 필요한 과제로 △75년된 장씨 일가와 최씨 일가의 동업제로부터의 독립 △최윤범 회장에게 속된 이사회 전면 개편 △최 회장 재임 5년간 일어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등을 꼽았습니다.
오는 23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 건은 부결돼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