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뉴진스·30대는 유재석…세대별 인기 광고모델 보니

코바코, 광고 통해 접한 유명인 선호도 조사결과 공개
10대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은 걸그룹 뉴진스
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30대, 50대 예능인 유재석
40대는 배우 공유·가수 아이유…60대는 축구선수 손흥민
  • 등록 2024-12-18 오후 5:49:25

    수정 2024-12-18 오후 6:21:36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10대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은 걸그룹 뉴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30대, 50대까지 가장 폭넓은 연령층에서 선호도를 보인 건 예능인 유재석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문화대상 프론티어상을 받은 그룹 뉴진스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 한해 방송과 광고를 통해 접한 유명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4세~69세 남녀 2000명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조사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10대는 걸그룹 뉴진스를, 20~30대와 50대는 예능인 유재석을 꼽았다. 40대에서는 배우 공유와 가수 아이유가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60대는 축구선수 손흥민을 가장 선호하는 광고모델로 꼽았다.

코바코는 “이번 조사 결과 세대별 선호도가 다양한 만큼 적절한 타깃팅을 통해 자사 제품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광고 모델을 선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유재석(사진=이데일리DB)
아울러 ‘본방 사수’하고 싶은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 출연자로는 MBC ‘놀면뭐하니’의 ‘유재석(16.8%)’이 1위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백종원, 전현무, 기안84 등이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콘텐츠에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에도 보고 싶은 예능·교양 프로그램 출연자’ 역시 ‘유재석(14.5%)’을 꼽았다. 또한, 올해 가장 사랑받은 남녀 배우로는 눈물의 여왕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현(12.8%)과 김지원(15.1%)이 나란히 선정됐다. 이어 ‘2025년 꼭 보고 싶은 배우’ 1위로는 최근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국극 배우로 열연한 ‘김태리(8.1%)’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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