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바이어드는 로쿠(ROKU)가 올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이에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 수익률 상회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9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15일 종가 대비 약 3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크람 케사바보틀라 바이어드 애널리스트는 “로쿠가 약 8600만개의 활성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의미 있는 규모를 달성했기 때문에 스트리밍 활동으로의 전환 속에서 다양한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콘텐츠 분산화와 산업 내 수익화에 힘입어 향후 로쿠 플랫폼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로쿠가 플랫폼 부문에서 지속적인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더 큰 마진 확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