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T에스테이트가 가족친화경영을 인정받아 2020년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기간은 올해 12월1일부터 2023년 11월30일까지 3년동안 인증기간이 유지된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가족친화인증심사기관(한국경영인증원)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저출산, 고령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도록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 촉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인증을 받은 KT에스테이트는 △정시퇴근 장려를 위한 PC-OFF제 활용과 △개인의 여건에 따라 근무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유연근무제도를 적극 사용하여 워라밸 및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육아휴직 및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 △출산휴가 종료 후 곧바로 육아휴직으로 전환하는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여 출산 장려 및 자녀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 부모님 효도여행 프로그램 실시 등 직원의 가족까지 배려하는 복리후생 프로그램도 노사가 함께 적극 시행해 왔다.
이대산 KT에스테이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 확산을 통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및 근로자와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열린 경영을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협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모범적인 노사문화 실천 기업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2017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 KT에스테이트 직원들이 가족친화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에스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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