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국제 비영리 단체인 PE(Pacific Environment, 이하 PE)의 메들린 로즈(Madeline Rose) 대표는 3일 제주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운업체의 탄소중립 및 ESG 경영 등을 포함한 글로벌 환경문제와 이슈에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Pacific Environment(PE)는 30년 동안 태평양 연안국의 생물다양성 보호, 대기 오염, 해양 생태계 보호, 기후 변화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최근 기업이 직면해 있는 글로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환경 연구기관인 PE와 글로벌 정책을 공동 개발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KMI가 그 역할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