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오전 9시07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7% 오르고 있으며, S&P500선물지수는 0.042% 강보합권에서, 다우선물지수는 0.12%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나스닥 선물지수의 경우 테슬라(TSLA)의 호재와 엔비디아(NVDA)의 악재가 겹치며 지수 방향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미국 교통부가 자율주행차 규제 완화 방안을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히며 테슬라는 개장 전 6% 넘게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 넘게 밀리고 있다.
한편 월가에서는 금주 시장 반등의 분기점이 오는 20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오는 19일 월마트(WMT)를 비롯해 20일에는 엔비디아 외에도 타깃(TGT), 팔로알토(PANW) 등이 분기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펙트셋의 존 버터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P500 기준 기업의 93%가 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했으며 이 중 4분의 3은 에상치를 웃돈 주당순우이익을, 61%는 서프라이즈의 매출을 발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