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가 올해 연말 진행하려던 자사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이번엔 오프라인 행사로 열기 위해 시기를 미뤘다. 코로나 재확산 영향이다.
데뷰는 네이버가 검색을 비롯해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향후 사업의 청사진 등을 제시하는 자리다. 개발자 뿐 아니라 학생, 해외 연사 등 수천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2019년에 열린 행사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도 참석했다. IT기업에 개발자 콘퍼런스는 매우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만큼 굵직한 소식이 발표되기도 한다.